고귀한 분을 그림과 함께 모십니다. 유전자를 넣은 최초의 미술작품 나의 그림에는 귀한 사람이나 반려동물 등의 유전자 입자를 함께 캡슐로 그림에 삽입하여 가정에서 영원히 함께하는 그림으로 작품 소장의 가치를 담아 둡니다. 먼 미래 사회 때 그림에 보존된 유전자 캡슐을 이용하여 환생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갈수록 많아지는 화장 문화에 대한 하나의 저항입니다. 사람이나 반려동물은 죽으면 영혼과 시신이 분리하게 됩니다. 고대 절대자들은 사후에도 영혼이 함께 하려고 순장하였고, 더 오래된 옛날에는 산 사람을 생매장하는 제도가 토우나 인형으로 대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스·로마 시대에도 기독교의 성당 지하나 교황청 지하에는 지금도 매장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죽은 자의 영혼과 시신의 입자와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