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미술과 입체조형

미술영재 - 볼록판화 손쉬운 새김과 찍기

심상화실 2021. 4. 7. 10:48

심상영재미술의 영재미술수업은

미술을 기초로 한 다양한 분야의 융합 수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생활과 미술 수업 시간!

아이들의 융합적 사고 영역을 확장하기 위하여

다양한 물성이나 매체 표현을 병행합니다.

같은 글자나 그림을 대량으로 찍어내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고려시대 팔만대장경 - 볼록판

 

판화는 다양한 용구와 번거로운 제작과정으로

판화제작을 힘겨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창조의 과정에는 시행착오와 번거로움이 수반된 결과다.

판을 제작하고 여러 장 찍어 보는 것 그 과정 자체가

흥미와 만족할 만한 성취감을 맞 볼 수 있겠죠.

 

거울에 비친 글자처럼

좌우가 바꿔 찍혀지므로

뒤집힌 형태를 고민하는 폭넓은 사고가 필요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스케치를 하며 대뇌의 통합적 사고를 길러냅니다.

잉크판에 잉크를 골고루 펼치고 있습니다.

 

밑그림을 그릴 때 거울의 실상과 허상 ...

판을 새길 때 힘과 속도의 방향감...

손으로 새기는 것이 아니라 팔로 새겨가는 지혜로운 새김...

인쇄 잉크를 떠낼 때 물질과 농도의 점력...

로울러로 잉크를 펼칠 때 균일성...

찍을 때 위치와 떨림과 문지르기 압력...

찍은 작품을 말릴 때 온도와 잉크의 산화력... 등

과학적 사고를 생활화합니다.

잉크칠에서 문지르고 찍어내는 과정은 자기주도적으로

 

판화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어디에 잉크를 묻혀 찍어내는지에 따라

볼록 판화, 오목판화, 평판화, 공판화로 구분됩니다.

​볼록판화는 로울러로 잉크를 볼록한 곳에 묻혀 찍어내는 판화로 크게

조각칼로 새기는 고무판이나 목판, MDF판, 리놀륨판, 석고판, 찰흙판,

요철이 있는 실물에 잉크를 묻혀 찍어내는 탁본이나 실물판,

하드보드지나 골판지 위에 종이나 물감을 붙여 잉크를 묻혀 찍어내는 지판 등으로 구분합니다.

새기는 기법에 따라 음각, 양각, 음양각으로 구분합니다.

잉크를 판재에 바릅니다. 바렌으로 열심히 문지르는 학생도 있죠

 

​조각칼로 새기는 볼록판화의 재료와 제작 과정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좌우가 바뀌어 찍히므로

스케치를 할 때 반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각칼은 손으로 새기는 것이 아니라 팔의 힘을 이용하여

새기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파고 새겨나갈 수 있습니다.

조각칼을 이용하여 나무나 고무판에 음양각으로 새기고

잉크판에 잉크를 골고루 펼친 후

로울러로 잉크를 골고루 볼록한 부분만 묻힌 후

바렌으로 문질러 찍어내거나 프레스기에 넣어 찍어냅니다.

준비재료 : 조각칼, 판재고정대, 로울러, 잉크판, 인쇄잉크, 바니스,

찍을 중성종이, 나이프, 깔판(신문지), 희석제, 분필, 연필, 종이 등

인쇄잉크에 바니스를 혼합한 잉크로 찍었기에 건조시간이 필요합니다.

 

심상영재미술에서는

볼록판, 오목판, 평판, 공판의 판화제작 전과정을 학습하기 위하여

프레스기에서 실크스크린 감광기까지 모든 판화작업이 가능하도록

용구와 재료, 기구들을 갖추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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