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얼굴의 뺨에 살포시 손가락이 닿는 형상인데 본 작품은 손이 하늘로 향하고 있습니다. 반쯤 앉아있는 반가사유상은 머리에는 보관을 쓰고 의자에 앉아 왼쪽 다리는 내리고 있으며 왼쪽 다리의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얹은 자세입니다. 올려진 오른쪽 무릎 위에 오른쪽 팔꿈치를 올려놓고 손끝을 하늘로 향한 자세를 취한 보살상입니다. 삼국시대 독립된 예불의 대상으로 6∼7세기 약 100년 동안 집중적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1962-1 지정)과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1962-2 지정)이 있습니다. 반가사유상은 작게는 15㎝ 크기에서 1m 정도의 크기까지 다양하게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보고 있는 반가상은 개인 소장품으로 높이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