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글자나 그림을 대량으로 찍어내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판화는 다양한 용구가 필요하고 제작 과정이 번거로워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하나의 판으로 여러 장의 같은 작품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판화 수업 중에는 깎고 잉크를 묻혀 찍는 것 외에도
판화를 세길 때 손의 힘이 아닌 팔의 힘을 이용하는 것과
도구를 사용할 때 손을 보호하기 위한 진행 방향,
인쇄 잉크를 떠낼 때 물질과 농도의 점력,
롤러로 잉크를 펼칠 때 골고루 묻혀내는 균일성,
찍는 위치를 잡는 방법이나 문지를 때의 압력,
찍은 작품을 말릴 때 온도와 잉크의 산화력 등
다양한 내용들을 배우게 됩니다.
판화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어디에 잉크를 묻혀 찍어내는지에 따라
볼록 판화, 오목판화, 평판화, 공판화로 구분됩니다.
볼록 판화는 롤러로 잉크를 볼록한 곳에 묻혀 찍어내는 판화로 크게
조각칼로 새기는 고무판이나 목판, MDF 판, 리놀륨 판, 석고판, 찰흙판,
요철이 있는 실물에 잉크를 묻혀 찍어내는 탁본이나 실물판,
하드보드지나 골판지 위에 종이나 물감을 붙여 잉크를 묻혀 찍어내는 지판 등으로 구분합니다.
새기는 기법에 따라 음각, 양각, 음양각으로 구분합니다.
판화는 거울처럼 좌우가 바뀌어 찍히므로
스케치를 할 때 반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뒤집힌 형태를 고민하는 폭넓은 사고가 필요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스케치를 하며 대뇌의 통합적 사고를 길러냅니다.
조각칼은 손으로 새기는 것이 아니라 팔의 힘을 이용하여
새기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파고 새겨나갈 수 있습니다.
조각칼을 이용하여 나무나 고무판에 음양각으로 새기고
잉크판에 잉크를 골고루 펼친 후
룰러로 잉크를 골고루 볼록한 부분만 묻힌 후
바렌으로 문질러 찍어내거나 프레스기에 넣어 찍어냅니다.
준비재료 : 조각칼, 판재 고정대, 룰러, 잉크판, 인쇄잉크, 바니스,
찍을 중성 종이, 나이프, 깔판(신문지), 희석제, 분필, 연필, 종이 등
심상영재미술에서는
볼록판, 오목판, 평판, 공판의 판화 제작 등 전체적인 판화 수업을 위해
프레스기, 실크스크린 감광기까지 모든 판화 작업이 가능하도록
용구와 재료, 기구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영재미술 수강문의
0507 1363 6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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