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상영재미술입니다. 오늘은 유화를 그리는 기법과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인류는 오래전 구석기시대부터 동굴이나 암벽에 목탄이나 철, 석필, 뼈, 돼지 피 등의 천연안료로 그림을 그리거나 암벽에 돌을 이용하여 쪼거나 새겨 사실적인 암각화로 표현해왔습니다. 신석기로 넘어오면서 구석기의 사실적인 그림들이 기호화, 추상화된 형상학적 상형화된 표현으로 바뀌게 됩니다. 계란을 이용한 템페라 그림은 고대부터 중세까지 가장 많이 사용한 그림의 재료로 이용되어 왔는데 유화는 르네상스시대에 그려지기 시작하였고 캔버스가 없던 초기에는 마호가니라는 목판에 유채화가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유채화의 유성재료학에 기인한 표현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 바탕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