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의 작품세계

고귀한 분을 그림과 함께 모십니다.

심상화실 2024. 4. 14. 11:31

고귀한 분을 그림과 함께 모십니다.

유전자를 넣은 최초의 미술작품

 

유전자 서명이 된 작품

 

나의 그림에는 귀한 사람이나 반려동물 등의 유전자 입자를 함께

캡슐로 그림에 삽입하여 가정에서 영원히 함께하는 그림으로 작품 소장의 가치를 담아 둡니다.

먼 미래 사회 때 그림에 보존된 유전자 캡슐을 이용하여 환생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갈수록 많아지는 화장 문화에 대한 하나의 저항입니다.

사람이나 반려동물은 죽으면 영혼과 시신이 분리하게 됩니다.

 

보존 처리액에 담긴 손톱으로 유전자 서명을 한 작품

 

고대 절대자들은 사후에도 영혼이 함께 하려고 순장하였고,

더 오래된 옛날에는 산 사람을 생매장하는 제도가 토우나 인형으로 대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스·로마 시대에도 기독교의 성당 지하나 교황청 지하에는 지금도 매장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죽은 자의 영혼과 시신의 입자와 파동이 살아 있는 자와 함께 하려는 풍습입니다.

이러한 매장 풍습이 북유럽이나 중국, 인도,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죽은 자의 넋까지

우주로 날려 보내어 가족의 곁을 영원히 이별시키는 화장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죽은 사람을 화장하여 영혼을 영원히 우주의 미아로 떠나보낼 것이 아니라

그림 속에서 영원히 간직하여 가족과 함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유전자로 서명된 최초의 그림

 

떠난 님이지만 영혼의 입자와 진동이 가족들과 집안에 함께하도록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작품 속에 삽입된 손톱이나 머리카락의 유전자는 수백 년 후 유전자를 증식하거나

유전자의 양자를 활성화하여 분할선에서 갇히게 하는 길이 열리면

새 생명이 탄생할 수 있다는 본질적 가능성에 도전해 봅니다.

 

 

따라서 화장하기 전 고귀한 분의 온전한 양자를 영구적으로 남기기 위하여

모발이나 손발톱, 생전에 손때 묻은 흔적을 제공하고

제공자의 인적 사항이나 사상, 모습, 평소 선호하던 내용이나 지침서를 제공하면

작가인 나는 그것을 함축적인 분할선으로 조형화하는 과정을 거친 그림을 그리게 되고,

귀한 분의 손톱이나 털 등을 영구적인 보존 처리를 한 유리병에 삽입하여

작품을 완성한 후 의뢰자에게 완성 작품을 넘겨주게 됩니다.

 

손톱이 삽입된 캡슐 그림 부분

 

작가인 저에게 제공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전자 정보가 있는 물질들 : 손발톱, 머리카락, 치아, 각질 등.

2. 의뢰자의 인적 정보 : 생년월일이나 태어난 시간, 성명 등

3. 기호, 선호했던 이야기나 손때 묻은 용구, 음식, 동물 등.

4. 좋아하던 색이나 형태를 암시할 수 있는 이야기 등.

5. 요구하고픈 작품 제작 작업 지침서 등을 보내면

이러한 영감의 기운을 담아 그림 속에 녹여 작품을 만들게 됩니다.

 

머라카락이 삽입된 그림

 

캡슐 가격은 작품 가격에 캡슐 1개당 20만원 정도입니다.

문의 전화 : 0507 1363 6727

2024년 4월 7일 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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